• 2020. 6. 8.

    by. 진쭈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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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          ★
    • 분위기   
    • 가격      ★☆

     

    ※ 총 평 : 호떡을 먹어보지 못해 다시 한번 방문하여 호떡과 맥주를 먹어볼 생각입니다.

                   분위기가 좋아서 맥주가 생각날 때 떠오르는 곳이긴 하나, 인기가 좋아 웨이팅은 필수!

     


     

     

    안녕하세요. 진쭈부부입니다.

    한 달 정도 지난 포스팅을 이제야 올립니다.

    항상 자주자주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은 들지만

    이게 참 쉽게 이뤄지지 않아요.

    시간을 쪼개서 노력해야지 해야지 말은 하지만

    실천이 되지 않는다는 거에 대해서 반성 반성합니다.

    다들 여름에 맥주 좋아하시죠?

    저희 부부는 주말 되면 집에서도 자주 함께 마십니다.

    와이프의 유일한 술친구가 저라는 사실 ㅎㅎ

     

    오늘 경남 창원에 핫플레이스 한 곳을 소개해드립니다.

    이미 창원에 사시는 분들은 워낙 유명해서 아실 거라 생각해요.

    바로 호맥입니다.

    호맥이란 "호떡 앤 비어" 줄임말 입니다.

    네. 맞습니다. 생각하시는 호떡 맞고요. 호떡을 약간

    피자처럼 크게 나오고 맥주와 함께 먹는 집입니다.

    하지만 저는 친구랑 둘이서 먹어서 호떡은 시키지 않았어요.

    다음에 와이프랑 오면 한번 시켜봐야겠어요.

     

     

     

     

     

     

    밖에서만 봐도 분위기가 아주 훌륭합니다.

    유명한 집들은 맛도 좋지만 이런 특유의 분위기가

    맛집이니까 드르와 드르와라고 외치는 듯합니다.

     

     

     

     

     

     

    호맥 안 분위기

    안쪽에도 분위기가 괜찮죠?
    괜히 분위기에 취할 거 같았어요.

    상남동은 저희 대학시절에는 나이 든 공장 아저씨들만

    오던 곳이었는데, 이렇게 나이 때가 낮아질 줄이야.

    정우상가만 알았지, 그 당시에는 상남동은.... 아니었는데

    이제는 완전히 세대교체가 된 듯해요.

    내부에는 그렇게 많은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말에는 웨이팅 기본인듯해요.

     

     

     

     

     

     

    호맥집에서 먹태라니... 이런 나이는 못속임

    이런 집에 오면 꼭 별미를 시켜봐야 하는데,

    하필 시킨 안주가 먹태라니... 나이는 속일 수 없나 봅니다.

    저희 와이프랑 다시 온다면, 호떡을 도전해볼 생각이에요.

     

    이날 친구랑 참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는 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더라고요.

    친구와 함께 이렇게 생산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니,

    10년 전만 하더라도 시시콜콜한 이야기로 시간을 보냈었는데

    여러모로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분위기에 이끌려서 좀 더 심도 깊은 이야기도 보내고

    한때의 추억 삼아 안주거리도 삼아보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네요.

    이런 시간을 허락해준 와이프에게 감사한 인사 대신 전하고 싶어요.

     

    날씨가 너무 더운 요즘 맥주 한잔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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