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응형
저희가족은 얼마 전 광안리로 나들이를 다녀왔답니다.(마스크필수)
우리 꼬꼬마가 좀 더 어렸을 땐 광안리로 자주 왔었는데....
너무 자주 오다보니 광안리의 풍경들이 좀 지루해져서 그 후로는 다른 바다로 갔어요.
그러다 아주 오랜만에 광안리로 왔는데......
와~ 역시 명소는 명소예요. ^^
언제봐도 멋진 광안대교~!!
그리고 그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분위기 좋은 음식점과 까페들로 넘쳐나고.....
많은 사람들이 해변가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는 모습에 눈이 귀가 매우 즐거웠답니다.
그리고 이날이 더 특별하게 멋졌던 이유는 바로 광안리의 노을 덕분이였어요.
예전부터 자주 왔던 광안리지만 한번도 노을을 제대로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광안리의 노을이라.....
음...... 왠지 광안리는 노을과 먼 사이처럼 느끼진다고나 할까요.....ㅎㅎㅎ
그런데 이날!!!!!
처음으로 광안리의 노을을 제대로 볼 수 있었어요.
보통은 바다를 배경으로 노을이 지는 모습을 생각하는데, 광안리는 바다를 마주보는 건물들을 배경으로 노을이 지더군요.
바다를 오면 항상 바다쪽으로 향하는 시선때문에 광안리의 노을을 한번도 제대로 본 적이 없었나봐요.
더군다나 광안리는 광안대교 보려 오는 이유가 크니까요. ^^
그렇게 처음으로 만난 노을질 무렵 광안리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보았답니다. ^^
살짝 어두워진 하늘에 분홍분홍 색상이 퍼져 너무 오묘하고 예뻤어요. ^^
그리고 그 빛이 바다에 비쳐 너무 멋있었답니다.
그 핑프빛 바닷속에서 추억을 남기고 있는 사람들 또한 그림의 한장면이 따로 없었어요.
너무 예쁘고 오묘한 분위기에 넋을 놓고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어요.
광안리 건물들을 배경으로 한 노을도 너무 예쁘지만.....
광안리하면 광안대교를 빼면 저얼대 안돼죠~
그래서 찍은 광안대교예요. ^^
해변가쪽 노을에 비하면 색상이 연하지만 또 연한 색상만의 그 느낌으로 광안대교와 어울려져 너무 멋있었어요.
아직 광안대교 조명이 켜지기 전이라 살짝 어두워서 연한 색상이 더 포인트가되어 느낌있는 것 같아요.
정말 이날 너무 예뻤던 광안리의 하늘 ^^
이렇게 예쁜 광안리의 노을인데....이제서야 제대로 보았네요.
글을 남기며 다시 광안리의 노을 사진을 보니 그날의 분위기에 취해 조금은 마음이 여유로워진 느낌이예요. ^^
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
반응형'아내쭈이야기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 코로나로 집콕하면서 했던 것들 (2) 2020.09.04 [아내쭈/일상] 코로나로 멈춰버린 일상 / 집콕의 일주일 (4) 2020.08.28 [일상] 우리가족의 2번째 계곡 나들이 / 계곡에서 시원하게 즐긴 하루 (6) 2020.07.15 [일상] 여름의 시작 / 계곡나들이 (6) 2020.06.12 [육아] 코로나로 인해 방콕 / 아이랑 집에서 놀기 (4) 2020.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