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번호판 수령 및 번호판 셀프 설치

안녕하세요. 진쭈부부의 진남편입니다.

올드 바이크 번호판 수령 및 셀프 설치에 대해

글을 적어볼까 합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간단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간단하게 처리될 일이 아닌 거예요.

사건의 발단은 50cc이고, 오래된 연식이며

서류 같은 게 일절 없다는 거예요.

당연히 그냥 발급하면 되겠거니 했는데,

아녔단 말이죠.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백날 고민해야 뭐하겠어요.

제일 먼저 동사무소에서 찾아가서 문의를 드렸습니다.

기본적으로 7자리 차대번호를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과 잘 모르겠으니, 연락처를 남기면 알려준다는

직원의 말을 듣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추후에 전화가 와서 차량등록사업소에

문의를 해보시라고 하더라고요.

 

지역 차량등록사업소에 찾아갔습니다.

첫 번째로 차대번호를 조회해서 장물 여부를 확인하였습니다.

7자리 차대번호에 대해서도 직원은 알고 있었고,

조회 결과 한 번도 등록되지 않은 차량이었어요.

 

차량사업소 직원의 안내에 따라 그대로 진행했습니다.

기본적으로 7자리 차대번호를 가입 시에는 삼성 다이렉트는

힘든 점이 있다는 걸 참고하였고, 이륜차 보험에 대해서

알아보고 가입했습니다.

제 오토바이는 50cc 이하라서 그런지

1년 보험이 10만 원 정도로 하더라고요.

보험을 가입하고, 사진 2장 차대번호 나온 사진과

측면사진을 제공한 후 소유권 사실확인서 작성 후

등록하였습니다. 차량 번호판까지 대략 15 ~ 20분

소요된 거 같아요. 이륜차 등록은 차량등록사업소로 가세요!

 

 

 

 

 

 

드디어 발급받은 저의 첫 이륜차 번호판 번호가 좋아요!

드디어 감동적으로 번호판과 이륜차 사업 등록필증을 교부받았어요.

제 오토바이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되어있기에

바로 번호판을 달 수 없는 상태였고, 수령 후 집으로 향했습니다.

 

 

 

 

 

 

번호판을 수령하게 되면 이렇게 고정시키는 나사와

동봉시키는 소켓까지 함께 줍니다.

솔직히 여태껏 오토바이나 자동차 번호판 고정시키는 걸

제대로 본 적이 없어 두 개가 다르다는 걸 처음 알게 됐어요.

 

 

 

 

 

 

 

 

오른쪽 구멍은 흰색으로 왼쪽 구멍은 정부 동봉장치로 고정

고정시키는 방법은 너무나도 간단합니다.

단, 왼쪽과 오른쪽이 다르게 고정시켜야 합니다.

왼쪽은 정부 마크로 된 은색 동봉 장치가 고정되어야 하고,

오른쪽은 흰색 고용 볼트로 고정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고정 시에 필요한 준비물을 챙겨서 이제 오토바이에

고정시켜주면 됩니다.

 

 

 

 

오토바이 뒤쪽에 보시면 번호판 고정시키는

구멍이 있을 거예요.

거기에 이렇게 볼트를 넣고 너트로 쪼여주면서

고정시켜주면 됩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CB50의 경우에는 고정 구멍의 간격이 너무 좁은 거예요.

한쪽을 고정시키고 나서 다른 구멍에 고정시키려고 하니

구멍이 안 맞습니다.

추후에 브래킷으로 연결시켜서 고정시켜야 할 듯해요.

이렇게 간단하지만, 간단하지 않은

번호판 수령 및 번호판 셀프 설치를 진행해보았습니다.

 

이륜차 등록에 관해서는 구청이나 시청에서도

가능하지만, 웬만하면 차량등록사업소에 가셔서

등록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전문가는 괜히 전문가가 아니거든요.

무엇보다 빠른 피드백과 처리를 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