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10. 29.

    by. 진쭈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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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주말 다녀온 을숙도 사진을 남겨보려합니다.

    토요일아침 날씨가 참 좋았어요. ^^ 이런날 집에만 있을 순 없어서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연애시절 을숙도에서 자전거빌려 타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자전거에 재미붙인 아들과 같이 자전거타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 을숙도에 다녀왔어요. ^^

     


    을숙도생태공원


     

     

     

     

     

     

    네비에 을숙도를 찍으니 을숙도생태공원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같은 을숙도라고 생각하고 왔는데, 이 곳에는 자전거 대여소는 없었어요. 이곳은 그냥 아이들과 산책하며 뛰어놀기 좋은 곳이였답니다. 우리가 원하던 자전거는 없었지만 우연히 좋은 장소를 발견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어서 아이들과 간단한 캠핑느낌내기 참 좋은 곳이더라구요. ^^ 날씨가 좀 따뜻해지면 이곳으로 소풍와야 겠어요~^^ 

     

     

    공원이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서 걷기 너무 좋더라구요. ^^ 그래서 자전거는 조금 미뤄두고 일단 이 곳을 산책하며 가을 느낌을 즐겼어요. ^^

     

     

     

     

    들판이 넓어서 돗자리 깔고 여유 즐기고 있던 사람들.... 다음엔 저희도 맛있는 음식 포장해와서 놀아야겠어요~^^

     

     

     

     

     

     

    이곳에 이렇게 키큰 갈대도 있어서 더 가을가을한 느낌이 물씬 났답니다. 원래 이 공원에 핑크뮬리가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모두 철거한 상태더라구요. 핑크뮬리없이 이 키 큰 갈대만 있어도 너무 예뻤어요~^^

     

     

     

     

     

     

     

     

     

     

     

    길을따라 걸으면서 가을가을한 풍경 사진 막찍어도 너무 예쁘게 잘나오더라구요. ^^ 구름한 점 없이 깨끗한 하늘의 따뜻한 햇살이 한 몫 했지만...^^ 

     

    이렇게 간단히 공원 한바퀴 하고 저희는 다시 자전거 대여소로 이동했어요. 이 곳에서 걸어서 자전거 대여소까지는 거리가 조금 있답니다. 이동할때 차타고 이동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을숙도 자전거 대여소


     

     

     

     

    문 의 처 : 자전거대여소(220-4087), 을숙도 행정지원센터(220-4838, 5857)

     

    운영시간 : 09:30 ~ 16:00

    대여시간 : 평일 2시간, 주말 1시간 30분

    준비물 : 신분증 or 운전면허증 필히 지참

     

     

    무료 자전거 대여 방법

    1. 발열체크하고 개인정보 기록

    2. 신청서 작성

    3. 줄서기

    4. 신분증과 신청서 드리기

    5. 자전거 수령

     

     

     

     

     

    저희가 자전거 무료 대여소를 간 시간이 3시 30분쯤 이였어요. 무료대여소로 가니 관리하시는 분께서 지금 빌리면 15분타고 돌아와야 한다고, 마감시간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제대로 알아보고 오지 않은 저희 잘못이죠......하지만 저희는 유료로 자전거 빌릴 수 있는 것도 있는 걸로 알고 있었기에~!!! 바로 앞에 위치한 유료대여소로 갔어요. 다행히 유료대여소는 자전거 대여 시간이 넉넉하더라구요. ^^ 

     

    유료 자전거 대여 가격일반 자전거 1시간 5,000원, 2인용 자전거 1시간 10,000원 이였어요. 저희는 일반 자전거 2대를 10,000원에 빌렸답니다. 사장님께서 대여 시간을 1시간 30분으로 주셔서 더 기분 좋게 빌릴 수 있었어요. ^^ 아! 참고로 저희 꼬꼬마는 집에서 자전거를 들고 갔답니다. ^^

     

     

     

     

     

     

     

     

     

    그렇게 우리 가족은 자전거를 타고 을숙도 한바퀴 시작했어요. 오랜만에 자전거 타는데 너무 재미있었답니다. ㅎㅎㅎ 엄마아빠와 같이 자전거 타니 더 신나하던 우리 아들... 한번씩 와서 같이 자전거 타야겠어요~^^

     

     

     

     

     

     

     

    우리 꼬꼬마 아빠 엄마랑 같이 자전거 탄다고 신이 났어요. "아빠, 나만 따라와~! 내가 대장이야!" 하면서....ㅎㅎㅎ 

     

     

     

     

     

     

    시원하게 자전거 타면서 가을가을한 풍경들 보니 더 신이 났어요. ^^

     

     

     

     

    예전에 왔을 땐 몰랐는데..... 을숙도 공원이 꽤 길고 크더라구요. 덕분에 신나게 자전거 타던 저희 아들은 점점 힘들다며 투덜투덜대기 시작했어요. 거기다가 항상 옆에서 천천히 걷던 아빠엄마 이번에는 자전거타고 같이 가니 아빠엄마 자전거 속도 따라가기도 힘들었나보더라구요. 폐달을 밝고 또 밝고해도 끝이 안보이는 길 덕분에 저희 아들은 짜증을 짜증을..........

     

     

     

     

     

     

    결국 중간쯤되는 곳에 자전거를 세우고 잠시 쉬기로 했어요. 쉬기 위해 주차해놓은 아빠, 엄마, 아들 자전거. 왠지 뿌듯하네요. ^^ 

     

     

     

     

     

     

     

     

    그렇게 자전거를 주차하고 벤치에 앉아 있는데, 그 주위 풍경도 참 예뻤어요. ^^

     

     

     

     

     

     

    그냥 앉아 있기만 했는데도 가을가을함.

     

     

     

     

     

    그리고 그 앞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예쁜 갈대밭....^^

     

     

     

     

     

     

     

    이 곳에 앉아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착륙하는 비행기 구경도 실컷했답니다. ^^

     

     

     

     

     

     

     

    다같이 자전거 탄 기념으로 가족사진 남겨주구요....ㅎㅎㅎㅎ

     

     

     

     

     

     

     

     

    쉬고 다시 출발하기 전 비행기와 사진 남겨주기... 우리 꼬꼬마 오늘 비행기 원없이 봤네~^^

     

     

     

     

     

     

     

     

    그냥 자전거만 탔을 뿐인데....햇살에 비친 두 남자의 모습이 화보같았어요...^^

     

     

     

     

     

     

     

     

     

    한참 가다가 또 힘들다고 해서 잠시 쉬는 중...... 비행기가 참 많이 오더라구요. 비행기 착륙하는 모습만 진짜 셀수도 없이 많이 본 것 같아요. 근데 봐도봐도 신기하고 재미있다는게 함정....ㅋㅋㅋ 우리 둘 비행기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답니다.

     

     

     

     

     

     

     

     

    길가다가 아기 방아깨비도 잡고..... 잡자마자 안녕해주고....ㅋㅋㅋㅋ

     

     

     

     

     

     

     

     

     

    1시간 30분 동안 정말 알차게 자전거 탔어요. ^^ 을숙도 공원이 꽤 커서 시간이 정말 잘 가더라구요. 중간중간 사진찍기도 참 좋았고. 

     

     

     

     

     

     

     

    반납 완료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아쉽더라구요. 그만큼 가족들과 같이 탄 자전거는 정말 재미있었어요. ^^ 앞으로도 종종 와서 같이 자전거 타며 아들과 추억을 남겨야 겠습니다. 

     

    그럼 이만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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