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10. 26.

    by. 진쭈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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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진쭈가족입니다. ^^

    저희 가족은 몇일 전 김해 레일바이크를 타러 다녀왔어요.

    레일바이크가 막 생겼을 때 타러 가야지..가야지.. 하고 미루다가 드디어 타고 왔답니다. ^^

    목적은 레일바이크였는데, 우연히 보게 된 공원에서 가을느낌 물씬나는 사진도 와장창 찍고와서 기록으로 남겨보려 합니다.

     

     

     

     


    김해 낙동강 레일 바이크 안내

     

    위치 : 경남 김해시 생림면 마사로473번길 41

     

     

    레일바이크 이용시간과 금액이에요~

    그냥 가셔서 표을 사셔도 되지만, 그렇데 되면 많이 기다릴 수가 있답니다. 저희가족은 약 1시간 기다렸답니다. ㅠㅠ 우리 꼬맹이가 어찌나 지루해 하던지.... 예약하고 오지 않은 것을 후회했어요...ㅠㅠ

    홈페이지에 가서 예약을 하고 가면 기다림 없이 바로 타실 수 있어요.

     

     

     

    김해낙동강레일파크

    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재단 열기

    www.ghrp.co.kr

    예약은 여기 홈페이지에서 하시면 된답니다. ^^

     

     

     

     

     

     

     

     

     

     

     


    우리가족의 레일바이크 타기

     

     

     

     

    레일바이크 주차장에 도착해 돗자리를 깔고 미리 포장해온 햄버거를 먹었어요.

    오랜만에 먹은 햄버거가 어찌나 맛있던지... ^^

     

     

     

     

     

     

    이때 시간이 2시 30분쯤이였는데, 3시 타임이 예약마감이라고...어쩔 수 없이 3시 30분으로 표를 끊고 기다림이 시작되었답니다.

     

     

    기다리면서 열차카페들어가서 구경하고.... 밑으로 내려와 전시되어 있는 레일바이크도 한번 타보고.....

     

     

     

     

    평상에 앉아 시간이 흐르길 기다리고 있는데... 저희 꼬꼬마가 어찌나 지루해 하던지..... 미리 예약하고 오지 않은게 미안했어요.

     

     

     

    그나마 다행으로 저 멀리 기찻길에 기차들이 다니더라구요. 기차를 기다리며 아들과 시간 보낼 수 있었답니다.

     

    덕분에 화물기차도 보고, KTX도 보고, 무궁화호 열차도 봤어요. 기차가 지나갈때마다 기차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우리 꼬맹이.... 매번 기차타고 싶다고 하는데, 코로나가 무서워서 타러 가지 못하고 있답니다. 내년에는 코로나가 없어져서 우리꼬꼬마와 마음편히 기차타고 나들이 다닐 수 있길 바래 봅니다.

     

     

     

     

     

    드디어!!!!!!!!!!!!!!!!!!!!!!!!!!!!!!!!!!!!!!!!!!! 저희 시간이 되었어요!!!!!!!!!!!!!!!!!!!!!!!!!!! 와!!!!!!

     

     

     

     

    3시 20분쯤 가서 줄을 서고 저희차례를 기다렸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아빠, 엄마, 꼬꼬마까지 우리 세가족 탑승 완료!!!!

    저는 남편과 꼬꼬마를 앞에 태우고 싶었는데, 미취학 아동은 앞에 앉을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남편혼자 폐달을 밝고....저와 꼬꼬마는 뒤에서 열심히 경치구경을 했답니다.

     

     

     

     

    저희 남편 처음에는 "오! 잘간다~!"며....즐거워하더라구요......

    그러다 돌아오는 길에서는 힘들어서 헉헉대는데......안쓰럽고....미안하고......막 그랬어요....

    한바퀴 돌고 입구쪽에 다왔을 때 맞은편 사람이(이제 시작하는 사람) 밝은 표정으로 폐달을 밟고 있으니 남편이 말하더라구요.

    "신나제....? 거긴 내리막이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말에서 얼마나 힘든지....느껴졌어요......ㅋㅋㅋㅋ

     

     

     

     

    아무튼 저희도 처음에는 신나게 활기차게 출발합니다. ^^

     

     

     

     

     

    중간에 신호등이 있어서 또 재미있었어요. 저희아들도 "아빠 빨간불이야! 초록불이야!" 소리치며 즐거워했답니다.

     

     

     

     

     

     

    그래도 가는 길은 신났어요. 

    적당히 시원한 바람과 지나가며 볼 수 있는 가을 풍경들이 눈을 즐겁게 해줬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길에서는 점점 잠오기 시작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따스한 햇살과 선선한 바람은.....없던 잠도 불러일으키더라구요...ㅋㅋㅋㅋ

    저희아들도 옆에서 눈을 깜박깜박.....

    처음에 신나하던 그 모습은 어디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에서 아빠는 힘들어서 말이 없어졌고.....

    저와 꼬꼬마는.......조금씩 감기는 눈에....말이 없어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작과는 다르게 침묵해진 분위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잠들진 않았답니다. ㅋㅋㅋㅋ

    다만 눈깜박이는 속도만 늦어졌을뿐........

    지나가면서 보이는 풍경들 눈에 담으며 레일바이크를 즐겼어요. ^^

     

     

     

    그렇게 한바퀴 돌아와 마지막 입구에 도착. ^^

    처음에 시작할 때는 코스가 짧아서 아쉬우면 어떻하지....설렘반 아쉬움반이였는데...

    끝났을 때는 딱!! 적당한 코스 였어요 ㅋㅋㅋㅋㅋㅋ

    더 길었다면 진짜 잠들었을 지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남편은 후들거리는 다리를 붙잡고 내려와야 했답니다. 

     

     

     

     

     

     


    딴섬생태누리공원

     

     

    레일바이크를 타고 경치를 구경할 때, 조용하고 가을느낌 물씬나는 공원이 있었어요. 눈여겨 봐뒀다가 바로 이동해 왔답니다.

     

     

    길쭉한 레일바이크길을 끼고 있는 공원이였어요.

    입구에 서서 레일바이크길을 배경으로 서있는 나무 한그루가 운치있고 예뻐보였답니다. ^^

     

     

     

     

     

     

    꼬꼬마는 이 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남편은 보드를 타고, 저는 사진과 영상을 찍었어요.

    각자의 방식으로 공원 즐기는 중인 우리 가족.

     

     

     

     

     

     

     

    이 공원은 갈대들로 가득해서 가을가을한 사진찍기 참 좋았답니다. 

    거기다가 햇살까지 예쁘니 찍는 사진들 마다 인생샷이였어요. ^^

     

     

     

     

     

     

    바람이 지나갈 때마다 살랑살랑 춤추는 갈대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 졌답니다.

     

     

     

     

     

     

    햇살에 비친 풍경이 딱 가을가을 하죠? ^^

    전 갈대를 좋아하진 않았는데....이날 처음으로 갈대가 예쁘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항상 그냥 지나치기만 했던 갈대가... 햇살을 받아 비치니 참 예쁘더라구요.

     

     

     

     

    햇살덕분에 여기저기 가을가을한 색감 뿜어주는 들판.

     

     

     

     

     

     

     

    사람도 많이 없고, 도로가 널찍해서 저희 꼬꼬마는 신나게 자전거를 탈 수 있었어요. ^^

     

     

     

     

    가을가을한 배경에서 꼬꼬마랑 사진도 찍고

     

     

     

     

    지나가는 길에 방아깨비를 잡았었는데,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서 다시 풀어주었어요.

    들판 안 쪽까지 들어가서 방아깨비와 이별인사를 하는 우리 꼬꼬마....

    꼬꼬마 뒤로 퍼지는 오후 햇살 덕분에 제 마음도 따스해지는 예쁜 사진이 남겨졌어요. ^^

     

     

     

     

     

     

    햇살덕분에 예쁜 사진 많이 많이 찍을 수 있었던 나들이였어요.

    우연히 찾아 온 공원에서 우리가족은 가을을 마음껏 즐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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