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원장안동보리밥] 부산 해운대 송정 한식 보리밥 맛집 추천

안녕하세요. 진쭈부부입니다.

저희 가족 들은 송정해수욕장을 참 좋아해요.

해운대보다는 덜 붐비고, 예쁜 카페도 많고

풍경도 예쁘고, 아늑함이랄까?

그래서 집에서 멀긴 하지만 

꽤 자주 바람 쐬러 갔던 거 같아요.

송정해수욕장 근처에도 먹을게 많지만,

오늘은 조금 거리가 있지만, 

한 번쯤은 가볼만한 곳을 추천드립니다.

다들 보리밥 좋아하시나요?

 

송정해수욕장을 지나, 가다 보면

풍원장 안동보리밥이 나옵니다.

원래 저희 가족은 풍원장 시골밥상에

주로 갔는데, 이날은 그 맞은편 안동보리밥에

다녀왔습니다.

 

 

 

 

풍원장 안동보리밥

안동보리밥 간판이 크게 보입니다.

그 앞에 주차장에 차들이 보이십니까?
사장님이 시골밥상과 안동보리밥을 

같이 운영하시는지 풍원장이라는 브랜드로

주차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셔서 끼니를 때우고 가더군요.

사장님, 밥을 안 먹어도 배부르시겠어요.

 

 

 

 

안동보리밥 입구

보리밥을 생각할 수 없는 인테리어입니다.

한식집 느낌은 나는데 무언가 고급스러운 느낌이죠?

보리밥 하면 보리고개가 생각나서 그런지

이런 느낌이 아닌데, 옆에는 아늑한 카페도 보입니다.

옆쪽에는 금붕어들도 있었고, 아들이 참 좋아했어요.

 

 

 

 

 

주차장이 얼마나 넓은지 보이시죠?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지만, 

주차관리인들이 빠르게 정리를 해주셔서,

주차하는데 대기시간이 그렇게 길지는 않아요.

 

 

 

 

 

 

여러 메뉴판이 보이는데, 저희는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

안동보리밥정식 세트를 시켰습니다.

1인분 10,000원 가격이죠?

아까 말씀드렸지만, 사실 저희는 맞은편 시골밥상을

자주 왔습니다. 그에 비해 10,000원이면 착한 가격이죠.

아 그렇다고 해서 시골밥상이 비싸다는 건 아니에요.

아마 15,000원에 1인분일 거예요. 대신 반찬이

훨씬 많고, 즉석밥으로 해서 감칠맛 돕니다.

 

 

 

 

양식에는 수프가 나오듯이, 한식에는

이렇게 숭늉이 나옵니다.

저는 참 숭늉을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아무리

배불러도 숭늉은 계속해서 들어가요.

아무래도 노인 입맛인가요?

 

 

 

 

안동보리밥상 등장

이렇게 안동보리밥상이 나왔습니다.

보리밥정식 2인분과 공깃밥 하나 추가를 해서

아들을 먹였네요.

보시면 반찬거리가 다양하게 나옵니다.

김치, 버섯, 나물, 어묵, 깻잎, 잡채, 된장찌개 등등

생각보다 아들이 먹을 게 없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아들아, 미안하다.

 

 

 

 

 

 

 

이렇게 보리밥에 나물을 얹혀주고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어서 슥슥 비벼주면,

비빔밥이 뚝딱! 만들어집니다.

이건 한국인이라면 싫어할래야 싫어할 수 없는 그런 맛이죠?

나물을 싫어할 순 있으나, 고추장과 참기름 조합

어떤 조합으로든 용서가 됩니다.

 

 

 

 

 

후식으로 먹는 디저트

다양한 한식의 반찬들을 맛보고 나서

마지막으로 후식으로 먹는 디저트입니다.

밥을 다 먹고 난 후, 팥떡? 팥전? 뭐라고 정의를 내려야 할지...

안에는 달콤한 팥으로 가득 차 있고, 겉은 촉촉하고

쫀득쫀득한 식감이 입맛을 휘어잡습니다.

부산에 송정해수욕장에 방문 예정이거나

기장 근처에 방문 예정이시면,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그런 맛집입니다.

추천드려요!

 

 

1. 위생상태	★★★★★	화장실 위상상태까지 탁월
2. 친절도	★★★★★	일하시는 모든분들이 스마일 ^^
3. 맛	★★★★☆	다양한 반찬에 맛도 좋음
4. 가격	★★★★☆	1인 10,000원 (안동보리밥 정식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