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8. 17.

    by. 진쭈리뷰

    반응형

    [거제도 맛집] 몽돌해수욕장 티파니 횟집 시원한 물회 추천

     

    • 맛                ★★☆☆
    • 가격             ★★★☆☆
    • 편의시설        ★★★★★
    • 서비스           ★★★☆☆

     

    ※ 총 평 : 5~6년 전 방문했을 때, 처음 방문했을 때 그 맛에 감탄을 했습니다. 

       그리고 항상 거제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일정에 추가했고, 몇 차례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연휴기간에는 처음 방문한 듯한데, 살얼음에 칼칼한 물회 육수는 그대로인데,

       식감에 좋은 해삼과 기본적인 횟감이 예전보다 못하다고 느꼈습니다. 

       주차공간이 제공되어 좋았으나, 예전보다 사람이 그렇게 없었는데 주문받는 업무와

       직원들의 친절도는 예전보다 못했어요.

     


     

     

    주소 : 경남 거제시 동부면 거제중앙로 3

    전화번호 : 055 - 636 - 2929

    운영시간 : 매일 09:00 ~ 21:00

    메뉴 : 한방물회(특) 20,000원 / 한방 물회(일반) 17,000원 

    멍게비빔밥+미역국 12,000원 / 성게비빔밥+미역국 15,000원

     

     

     


     

    살얼음 한방물회와 모밀국수의 조화

     

    안녕하세요. 다들 무더위를 잘 보내고 계신가요?

    광복절을 맞이하여 17일 국가공휴일을 지정하였는데,

    모두들 공휴일을 가지고 쉬셨나요?

    이번에 연휴기간을 통해서 거제도를 방문했습니다.

    거가대교가 생기고 나서, 저희집에서는 거제도까지 가는 길이

    무척이나 가까워졌어요. 그런데 이번 연휴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제주도뿐만 아니라 거제도에도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움직여

    거제도 내에 교통혼란 때문에 시간을 많이 허비했습니다.

     

    주말이 지난 지금 코로나가 다시 심각한 단계가 되어

    나름대로 사회적 거리를 두며 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래도 거제도에 온만큼 신선한 회를 맛보기 위해서

    거제도를 드라이브하다가 중간에 티파니 횟집에 방문했습니다.

     

     

     

     

     

     

     

    계속해서 내리는 비로 인해서 오랜만에 구름이 걷어진

    푸른 하늘이 정말로 반가웠습니다.

    앞쪽에 몽돌해수욕장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점심시간이 좀 지난 시간이라 생각보다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그전에 방문했을 때에는 항상 대기 후에 들어갔었는데

    이번에는 그럴 필요가 없었습니다. :D

     

     

     

     

     

    티파니 횟집의 정문 모습입니다.

    펜션 건물과 횟집을 함께 운영하는 모습입니다.

    몽돌해수욕장을 방문할 계획이시라면, 

    물회로 점심 한 끼 추천드립니다.

     

     

     

     

     

    물회 가격이 비싸졌더군요. 역시 직장인 월급 말고는 전부

    다 오르는 것 같습니다. 물회 일반이 17,000원이네요. 

     

     

     

     

     

     

     

    점심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방문 후 갑자기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래도 예전에는 항상 줄 서서 먹었는데

    주문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뭔가 준비가 안된 느낌을 받았어요.

    갑자기 왜 이렇게 분주한 거죠? 저만 그런 느낌이었나요?

     

     

     

     

     

     

     

    드디어 나온 한방 물회(일반)가 나왔습니다.

    육수에 살얼음 보이십니까? 그리고 여름이라 그런지

    모밀로 바뀌었더군요. 예전에는 국수를 주셨는데...

    제가 한번 비벼보겠습니다.

     

     

     

     

     

     

    사진에 보이듯이 제가 모밀국수를 3개나 말았네요.

    제 테이블에 사람 수만큼 나온 건데, 저는 많이 나온지도 모르고

    제 거에 모두 다 넣어버리고 그대로 비비는 찰나

    와이프가 왜 다 넣냐고 뭐라 해서 순간 놀라 다시 배분했습니다.

    모밀은 한방 물회 당 1개씩입니다. ^^ 저만 몰랐어요.

     

     

     

     

     

    기본 밑반찬은 이렇게 줍니다. 그리고 더 먹고 싶을 땐

    셀프코너에서 본인이 먹을 만큼 떠서 먹으면 됩니다.

    티파니 횟집의 특징 중 하나는 물회 육수가 생각보다 매콤해요.

    저는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이보다 좋은 육수는 없는데,

    처음 먹어보는 가족들은 매웠다고 합니다.

    육수는 아직까지도 제 스타일인데, 해삼이 없어서 멍게를 

    넣었더라고요? 원래 해삼의 식감이 필요한데, 왠 멍게?

    저야 멍게도 좋아하고 해삼도 좋아해서 그렇구나 하면서 먹었습니다.

    그렇지만 해산물을 꺼리는 식구들은 멍게를 제외하고 먹었어요.

    분명히 해삼이 밖에 수조관에는 있었는데 말이죠... ^^

     

     

     

     

     

    그래도 한 그릇 후루룩 다 비웠습니다.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티파니 물회

    예전 방문했을 때까지만 해도 제 인생 물회 집이었는데, 

    이제는 다시 생각해봐야 할 거 같아요.

    분명히 육수는 똑같은데, 뭔가.. 뭔가가 달라진듯한 느낌이네요.

    왜 이런 느낌을 받는 건지 모르겠지만, 연휴기간이라서 너무 바빠서

    본래의 맛을 제대로 못 살렸고, 재료가 부족했다고 생각하겠습니다.

    다음에 한번 더 방문해보고, 지금과 똑같다고 느껴지면...

    재방이 어려울 거 같습니다. 

    물론, 맛있습니다. 하지만 예전의 그 맛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조금 아쉽다랄까? 그리고 요즘 부산에 가도 물회를 시키면

    매운탕은 서비스로 주는데, 여기에는 그런 게 없어요. ㅎㅎ

    그래도 거제도 몽돌해수욕장 방문을 예정이신 분들은

    티파니횟집에서 물회 한 그릇 추천드립니다.

     무척이나 더운 요즘 물회 한 그릇 어떠신가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