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4. 28.

    by. 진쭈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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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진짜부부 아내 쭈입니다.

    요즘 재미있게 본 여행예능 프로그램 "트래블러2-아르헨티나편"을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평소 티비를 잘 보지 않는데, 관심있는 여행프로그램은 다시보기로 꼭 보는 편이예요.

    여행프로그램을 보다보면 간접적으로나마 여행하는 느낌과 설렘을 느낄 수 있거든요. ^^

     

    이 여행프로그램도 류준열, 이제훈씨가 나온 쿠바편을 매우 재미있게 봤던 터라 아르헨티나편도 매우 기대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방송을 시작했다는 기사를 보고 이래저래 바빠서 챙겨보지 못하다가 몰아보기로 봤답니다.

    역시나.... 쿠바편에 이어 아르헨티나편도 너무너무너무 재미있어요. 따봉따봉따봉!!!!

     

    여행의 설렘, 재미, 감동 모두 누낄 수 있었고, 강하늘&안재홍&옹성우님의 조합이 정말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안재홍배우를 좋아하는데, 예전에 안재홍배우님이 나오신 여행예능 꽃보다청춘-아프리카편에서는 류준열, 박보검의 매력에 빠져 안배우님의 매력을 많이 느낄 수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 아르헨티나편에서 안배우만의 매력을 물씬물씬 느낄 수 있어 더더 좋았어요.

    안배우님만의 서글서글하고 편안함이 묻어져 나오는 매력이 너무 좋으네요.^^

     

     

     

     

     


    첫번째 장소

    < 부에노스 아이레스>


     

     

     

    장작 30시간을 날아 도착한 아르헨티나에서 이들이 공항에 나타나자마자 "옹성우!"를 외치는 소녀팬들을 보고 K-POP의 위력을 느낄 수 있었어요.

    지구반대편에서도 옹성우님의 팬들이 넘쳐나다니... 정말 대단하고 우리나라를 이렇게 알려주어 뭉클뭉클...

     

    트래블러들이 소녀팬들의 환대를 받으며 도착해서 숙소에 가서 처음 아르헨티나 시내의 풍경을 바라보는 그 장면들에서 여행의 시작에서 느낄 수 있는 설렘을 물씬 느낄 수 있었어요. ^^

     

     

     

     

     

     

     

     

    그리고 이들이 먹었던 축구선수 메시의 맛집이라는 스테이크 집.

    고기가 연해서 숟가락으로도 고기가 썰리더라구요...

    너무 신기해서 자동으로 입이 쩍 벌려지는데...

    또 다들 먹어보고는 인생스테이크라고 어찌나 칭찬을 하던지.... 보는내내... 진짜 너무 먹어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옹성우님의 버킷이였다는 스카이다이빙까지 완료.

    처음에 강하늘, 안재홍님은 스카이다이빙 안하겠다고 옹성우님을 놀리는데 그부분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막내가 당황하고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가지고 엄마미소하면서 봤다는.....^^

     

     

     

     

     

     

     

     


    두번째 장소

    < 이과수폭포 >


     

     

    거대한 이과수폭포를 보면서 각자의 방식으로 여행지를 느끼고 담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어요.

    비오늘걸 좋아한다는 강배우님의 감성도 멋있었구요.

     

    그리고.......대망의 이과수폭포 보트타는 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벼락 맞는 트래블러들을 보면서 어찌나 웃었던지....

    특히 강배우님 덕분에 정말 많이 웃었어요. ㅋㅋㅋㅋㅋ

     

    저 보트.... 시원해 보이면서도 뭔가 찝찝할 것도 같고....ㅎㅎ

    내가 저곳에 가게 된다면 꼭 래쉬가드 입고 가야겠다 생각했답니다. ㅎㅎ

     

     

     

     

     


    세번째 장소

    < 엘 칼라파테 파타고니아 - 페리토모레노빙하 >


     

     

     

     

     

     

    그리고 다음 장소인 빙하에서는 저 빙하얼음위스키가 너무 인상적이였어요.

    400년된 빙하얼음을 즉석에서 깨 컵에 담고 위스키한잔 하는데.....

    ㅋ ㅑ........정말 그 낭만과 여운이 느껴지면서 부럽더라구요.

    위스키 못마시는 1인이지만.....저곳에 가면 왠지 마실 수 있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세번째 장소

    < 엘 찬텐 - 피츠로이 >


     

     

    이 장면... 정말 이들의 여행이 생생하고 자연스러운 이유가 느껴지는 장면이였어요.

    마트에서 와인을 고르는데 트래블러들이 하나하나 검색해서 별점이 높은 와인을 찾아서 고르더라구요.

    스텝들이 절대 관여하거나 참여하지 않고, 여행자들이 직접 선택하고 결정하는 모습이 너무 티비프로그램이 아닌 실제 여행상황이 사실적으로 와닿았어요.

    그래서 더 현실적인 여행으로 느껴졌구요.

     

    아무튼 그렇게 마트에서 와인을 고르는데, 때마침 여행 온 와인 마스터(??) 와인 전문가가 마트에 있었어요.

    그리고 이 트래블러들이 와인사는 걸 보고 자신이 직접 추천해주고 갔답니다.

     

    그 장면을 보는데 정말 찌릿했어요. ^^

    와....

    진짜 여행의 묘미는 이런거 아니겠어요?

    우연한 만남, 우연한 순간들

    낯선 여행지에서 마주치는 우연한 인연들과 순간들로 인해 느낄 수 있는 한줄기의 빛.

    이 부족한 저의 글머리로는 표현되지 않지만...그런 순간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이요. ^^

     

    딱 이장면에서 그런 감정들이 잘 표현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

     

     

     

     

     

     

     

     

     

     

     

     

    그리고 여행이 마냥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지는 않다는 것.

    그런 감정만 느끼는 건 아니라는 것....

     

    때로는 어렵고 내 자신이 어쩌지 못하는 순간들도 많고,

    상황에 따라 포기를 할 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

    욕심을 버리고 다시 새로운 계획을 새워야 한다는 것.

     

    정말 이 트래블러는 여행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어요.

     

     

     

     

     

     

     

     

     

     


    네번째 장소

    < 우수아이아 >


     

     

     

     

    마지막 여행장소인 세상의 끝 우수아이아.

    강배우님은 스케쥴상 함께 할 수 없어 먼저 한국으로 귀국하고

    나머지 두 트래블러만 우수아이아로 가는데, 와.......

    저는.... 못갈 것 같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가는 길이......너무 험난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실간동안 버스를 타고....칠레와 아르헨티나 국경을 2번 넘어야 해서 여러번 버스에서 내려 입국심사하고...

     

    하....버스타는건 괜찮은데...너무 번거롭더라구요.

     

    아무튼......그렇게 버스를 타고 우수아이아에 가는 그 여정도... 정말 리얼리티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우수아이아에 온 이유는 세상의 끝 등대와 요 귀여운 펭귄들을 보기 위해서 였어요. ^^

     

     

     

     

     

     

     

     

     

     

     

    펭귄보고 엄마미소 짓는 두 배우들 보면서....

    나도 모르게 자꾸 입이 귀에 걸렸어요....ㅋㅋㅋ

    정신차리고 보면 입이 헤벌레...하고 있었다는....ㅋㅋㅋ

    전 펭귄보다 펭귄이 귀여워 어쩔 줄 모르는 두 트래블러 보는 게 더 좋았다는....ㅋㅋㅋㅋ

     

     

     

     

     

     

     

     

     

     

     

    그리고 펭귄탐험에 함께 했던 이름 모를 대포부대들....

    대포부대들 나올 때마다 음악이 바껴....ㅋㅋㅋㅋ

    너무 비장해....ㅋㅋㅋㅋ

    정말 웃겼어요...ㅋㅋㅋㅋ

     

     

     

     

     

     

    이렇게 10회의 트래블러도 끝이 났답니다.

    아쉬워요....ㅠㅠ

    트래블러 보면서 여행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들을 간접체험할 수 있었는데....

    과자한봉지 뜯고 트래블러 보면 그 자체가 힐링이였는데.....

     

    또 시간이 지나면 트래블러 3편이 나오겠죠?

    그렇게 트래블러 3편을 기다리며.....

    저는 이만......

     

     

     

     

     

     

     

     

     

     

     

    < 아쉬우니깐..... 트래블러 보면서 멋졌던 옹성우님의 사진들 투척 >

    사진출처 - JTVC 트래블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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