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3. 26.

    by. 진쭈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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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포스트 "킹덤 시즌2"

    안녕하세요. 진쭈부부의 진남편입니다.

    오늘은 영화는 아니고 사실 넷플릭스의 신작

    킹덤 시즌2를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요즘 코로나 19 사태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정부에서 권장하고 있는데, 이참에 시간을 내셔서

    킹덤을 안 보신 분들이라면, 시즌1부터 시즌2까지

    쭉 이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영화 카테고리에서 드라마나 넷플릭스 등등

    제가 직접 보고 인상적인 작품들은 리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본격 리뷰를 시작하도록 할게요.

     

     

     

     

     

    시즌2는 왕세자와 중전의 싸움

    우선 킹덤이라는 작품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고 넘어갈게요.

    킹덤은 2019년도 넷플릭스에서 편성이 되고 시즌제 드라마라고 보시면 돼요.

    사실 저는 킹덤 이전까지는 넷플릭스에서 작품을 보지 않았어요.

    시즌제라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 건지... 한국드라마에 익숙해서 그런건지

    완결이 나야 한 번에 쭉 보고싶어진다랄까요?

    하지만 워낙 해외에서도 이슈가 되었고, 저도 트렌드에 떨어지면

    안 되겠다 싶어서 1화를 보는 순간 이틀에 걸쳐서 다 봤네요.

    청소년 관람불가라 어린 친구들은 스킵할게요.

     

    줄거리를 간략하게 소개를 하자면,

    조선시대 왕권을 탐하는 조 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왕세자 창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조선판 워킹데드라고 보시면 되겠죠.

    좀비류는 워낙 많이들 봤으니 대충 어떤 구성인지는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뭐 좀비한테 물리면 좀비가 된다? 이런 정도로 이해하시면 되고,

    뭐랄까 지능형 좀비가 나올 줄 알았는데, 아직까진 없습니다.

    그리고 시즌1에는 주지훈과 류승룡의 싸움이었는데,

    시즌2는 주지훈과 류승룡의 딸로 나오는 중전과의 싸움

    그렇게 보시면 됩니다.

     

     

     

     

     

     

    왕세자의 스승 허준호씨의 죽음 이후 좀비화

    우선, 속도감이 장난 아닙니다. 

    왜 그런 거 있잖아요. 한국 드라마들은 일부러 질질 끄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있잖아요. 그게 너무 좋은 거예요.

    그래서 집중력 있고, 집중해서 볼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단 한순간도 지루하다고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조금 아쉬운 건

    시즌1 같은 경우에는 몰입이 너무 돼서 숨 막힐 정도의 스릴감이

    느껴졌는데, 시즌2에는 그런 게 조금 부족했던 거 같습니다.

     

    킹덤이라고 하면 또 김은희 작가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김은희 작가님의 전작 시그널은 진짜 저의 띵작입니다.

    단 한순간도 놓치고 싶은 장면이 없었던 거 같고

    모든 사건사고들의 연결고리가 밝혀지는 걸 보고는 

    놀라움을 숨길 수가 없었는데, 킹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녀의 시나리오는 모든 게 다 내포되어 있는 거 같아요.

    시그널 못 보신 분들은 얼른얼른 시청하세요.

    강력 추천드립니다.

     

     

     

     

     

     

    궁궐에 나타난 역병

    킹덤 시즌2에서는 왕세자 창이는 부산에서 출발하여 문경을 통과해

    결국 궁궐까지 입성하게 됩니다.

    우리는 또 이렇게 드라마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만나 감격하게 됩니다.

    두 주먹을 불끈 쥐게 만드는 장면들이 워낙 많은데,

    시청을 하시어 함께 공감해주시길 바랍니다.

     

    왕세자라는 신분에서 역병을 맞아, 백성들의 편을 서고 솔선수범하여

    모범이 되는 이런 전형적인 노블레스 오블리주...

    왜 현대 사회에서는 보기가 힘들까요?

    권력에 눈이 멀고, 국민을 개돼지로 생각하는 조 씨 일가처럼

    예나 지금이나 미래에도 똑같을까요?

    그래도 앞으로 다가올 우리 아이들 시대에는 조금은 변하기를 바랍니다.

    그러려면 우리 모두가 사회에 관심을 더 많이 가지고 국민으로서

    행할 수 있는 권력은 충분히 발휘합시다.

     

     

     

     

     

     

     

    주지훈 연기력, 이건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제가 주지훈 씨를 처음 알게 된 게 궁이라는 드라마에서 봤던 거 같은데

    그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그 배우가 이렇게 성장하리라 생각은 안 했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신과 함께 등등 좋은 작품으로 인사를 드렸는데,

    올해는 드라마도 촬영 중이니 정말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네요.

    과거에 마약으로 불미스러운 일도 있었는데, 최근에는 워커 홀릭된 거 같습니다.

    시즌1에서 뿌려놓은 떡밥들을 시즌2에서는 하나씩 하나씩

    풀어가면서 왜 그렇게 했는지 말해주는 거 같았습니다.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배우들이 있는데, 그 속에서 감동과 기쁨을 선물해줘요.

    지금 곱씹어보면 몇 가지 명장면이 떠오르는데,

    나중에 직접 보시라고 내용은 따로 적지 않겠습니다.

     

     

     

     

     

     

     

     

     

    미스테리한 인물이였던 김성규

    "제가 가질 수 없다면 그 누구도 가질 수 없습니다."

    중전이 자기 아버지를 상대로 하는 말입니다.

    권력을 탐하는 모습이 아버지 혹은 조 씨 일가의 DNA인가 봅니다.

    결국 궁궐 안은 좀비 떼로 가득 차고, 그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정신없이 싸우면서 해결해나갑니다.

    결국 모든 역병을 진압하고,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듯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쉽게 없어질 역병이었다면

    이 정도로 커지지도 않았겠죠?

    시즌3을 예고하듯 주요 배우들의 교체가 일어나는 거 같았어요.

    왜냐하면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배우들이 시즌2에서

    하나둘씩 죽음을 맞이하였으니까요.

    과연 시즌3은 언제 만날 수 있을까요?

    여기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시즌3도 리뷰를 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길...

     

     

     

     

     

     

     

     

    아니... 족구왕이 여기서 왜 나와?

     

    아니 누나가 왜 여기서 나와?

    킹덤 시즌2가 시작되고 실시간 검색어에 가장 많이 나왔던 게

    전지현 킹덤이라고 생각합니다.

    누나가 왜 여기서 나와?

    제가 가장 좋아했던 배우고, 여전히 아름답고 매력적입니다.

    시즌3을 예고하듯이 아무 말도 안 하고 다만 뒤돌아섰을 뿐인데,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들이 킹덤 시즌2를 감상해야 하는 이유를 정리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1.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취미생활                    

    2. 단순 좀비 영화가 아닌 인간의 탐욕과 진정한 노블레스 정신

    3. 믿고 보는 김은희 작가의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연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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