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9. 10.

    by. 진쭈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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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진쭈부부 아내쭈입니다. ^^

    몇일 전 6살 꼬마를 위해 전집을 구매했는데, 오늘 그 전집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저는 아이책 욕심이 많진 않답니다.

    아이에게 꼭 필요한 책은 기본으로 세계명작, 전래동화, 자연관찰, 창작동화 요정도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책을 워낙 좋아하는 아이라면 더 필요성을 생각해보겠지만, 저희 아이는 책보다 자동차를 더 좋아하는 아이인지라...

    요정도만 구비해놔도 충분하다고 생각중입니다.

     

     

    집에 자연관찰, 창작동화책은 있지만, 6살 꼬마가 볼만한 세계명작과 전래동화는 없어서 구매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어요.

     

    저는 중고책도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명작 중고책이 나오면 살펴보곤했는데, 대부분 오래된 책들이라 그림에서 부터 흥미를 끌어주진 않더라구요.

     

    전 취학 전인 아이들에게 중요한건 흥미를 끌만한 그림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당장 어른인 저조차도 그림이 별로면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기 때문이예요.

     

    그런 점에서 마음에 드는 명작전집들을 알아보면 가격이 후덜덜 하구요....

     

    그렇게 구매를 미루고 미루고만 있던 시점에 마음에 드는 명작전집 공구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게 되었답니다.

    책을 봤더니 그림도 너무 재미있게 잘 표현되어 있고 글밥도 6살아이가 보기 딱 적당하더라구요. ^^

     

    그리고 거기에 세이펜까지 가능하다니!!!!!

    이것은 무조건 사야해!!

    더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구매했답니다.

     

    원래는 명작만 구매하려 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해서 전래동화까지 같이 결제해서 전래동화, 세계명작 요렇게 2가지 전집을 구매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도착한 전집들.

    박스에 있는 그림들만 봐도 흥미 유발~!!!

     

     

     

     

     


    세계명작


    먼저 세계명작부터 살펴볼께요~^^

     

    세계명작책은 요렇게 30권이랍니다.

    권수가 더 많으면 다양한 명작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으니 아쉽긴 하지만 기본적인 명작들로 구성된 요 권수도 만족중이예요.

     

     

     

     

     

     

     

     

    제가 좋아하는 공주책들만 모아서....ㅎㅎㅎㅎ

    어렸을 때도 인어공주, 백설공주책을 그렇게 좋아했었는데

    아직도 공주이야기들은 너무 설레고 좋답니다.^^

     

    (정작 우리 아들은 공주님책은 관심 없음......

    방구나오는 책만 계속 반복해서 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인어공주책을 명작 대표로 보여드릴꼐요~^^

     

    저렇게 세이펜으로 듣기그림을 누르면 성우분들이 아주 재미있게 이야기를 읽어주신답니다.

    그냥 듣고만 있어도 너무 재미있어요. ^^

     

     

     

     

     

     

     

    맨 앞장에 지은이들에 대한 소개글들이 간략하게 있어 아이에게 설명해주기 좋아요. ^^

     

     

     

     

     

     

    짜잔~~~~ 인어공주가 너무 코믹하게 그려지면 인어공주의 신비로운 느낌이 사라졌을 텐데,

    파스텔톤의 색감과 부드러움을 강조해서 뭔가 신비롭고 몽환적으로 그림이 잘 표현된 것 같아요.

    그리고 왕자님 옷의 디테일한 무늬보고 완전 시강~!!

    그림 보는 재미가 있어요.

     

    그리고 보이시나요?

    취학전 아동들이 보기에 딱 적당한 글밥이 너무너무 마음에 든답니다. ^^

     

    제가 글밥을 중요시 하는 이유는....

    글밥이 너무 많으면 아이도 집중력이 점점 흐트려지면서 지루해하는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책 읽어주는 엄마가 너무 힘들어요.

    저는...글밥이 너무 많으면 읽어주기가 힘들더라구요.

    한번 읽으면 5권씩 읽어달라고 하는데....

    글밥 많으면 진짜 목이 아파오거든요....ㅠㅠㅠ

     

    그런 점에서 저는 글밥 매우 중요시 합니다.

     

    그리고 또하나!!!

    글밥양이 중요한 점은 아이가 한글을 알게되어 스스로 글을 읽을 때 글밥이 너무 많으면 쉽게 지쳐요.

    아이 읽기 수준에 맞춰서 글밥양을 작은 책으로 시작해서 서서히 늘려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그런점에서 요정도 글밥 아주 칭찬합니다. ^^

     

    나중에 학교 가면 스스로 읽게 할 거니 그때 글밥을 서서히 늘려줄거구요. ^^

     

     

     

    그리고 인어공주 속 마녀도 너무 잘 표현되어서 또한번 놀랐구요. ^^

     

     

     

     

     

    책 마지막에는 아이와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참고로 세이펜으로 누르면 저 부분들도 다 세이펜이 읽어준답니다. ^^

     

     

     

     

     

     

     

     

     

     


    전래동화


     다음은 전래동화 소개해드릴께요~^^

     

     

     

     

     

    전래동화의 구성입니다. 

    우리가 흔히 보고 많이 앍고 있는 대중적인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전래동화는 혹부리 영감님을 대표로 보여드릴께요. ^^

    명작과 똑같이 맨 앞장은 간단한 글쓴이들에 대한 소개 입니다.

     

     

     

     

     

     

     

     

     

    역시나 아이들 흥미 끌만한 그림과 글밥이 장점이구요.

    명작과 다른 점은 의성어/의태어를 좀 더 강조해서 아이들이 보기 쉽게 표현해 놓았더라구요.

    그리고 옛날 이야기인 만큼 어려운 단어가 나오면 밑에 단어에 대한 략한 설명이 추가되어 있어요.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요런 세심한 배려가 참 고마웠답니다.

     

    전래동화 읽다보면 망탱이, 집신, 아궁이 등등 옛날 물건들에 대한 단어가 많이 나오는데, 아이들이 궁금해 하거든요.

    그럴 때마다 엄마가 아는 지식으로 표현해주지만 요렇게 간단하게 추가로 적혀있으니 참고해서 알려주기 참 좋죠..^^

    아주 칭찬합니다. ^^

     

     

     

     

     

     

    역시나 맨 뒷장에는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주제들과 비슷한 종류의 다른 나라 이야기도 함꼐 있어요.

    우리 아이는 그림없이 듣기만 하는 저 다른나라 이야기도 참 재미있어하더라구요. 

    그런 엄마입장에서는 왠지 동화책 하나 더 얻은 느낌이였어요. ^^

     

     

     

     

     

     

     

     

    마지막장에는 간단하게 지식정보들까지...^^

     

     

     

     

     

     

     

     

     


    책크기 비교


     

    전 명작과 전래동화책 크기가 똑같을 줄 알았는데, 받아보니 다르네요.

    명작이 더 세로로 길어요. ^^

     

     

     

     

    책장에 들어가면 요정도 크기입니다.

    명작, 전래동화 총 60권이 가지런히 쏙 들어가니 알록달록 예뻐요~^^

     

     

     

     

     

     

     

     

     

     

     

     

     

     

     

     

     

     

     

     

     

     


    전래동화책 비교


     

    저희집에는 요 전래동화 말고 옛날에 나온 웅진 한국전래동화도 있어서 두 전래동화를 비교해보았어요.

     

    웅진 한국전래동화는 제가 어렸을때 너무 재미있게 잘 봤던 기억이 있어서 중고로 구입했답니다.

    요 웅진 한국전래동화가 단군신화부터해서 부여, 가야, 고구려, 신라 전래동화로 시작해서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는 점이 참 마음에 들어요.

    학생때 생각해보면 이렇게 전래동화로 재미있게 본 내용들이 교과서에 나와서 역사공부를 참 재미있게 했었던 기억이 나요.

    지금은 다 잊어버려 역사공부를 다시 해야하는 지경이지만... 

    아무튼 그런 점에서 우리아들에게도 역사가 재미있는 이야기로 시작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요 절판된 한국전래동화가 중고로 떴을 때 바로 구매해놓았답니다. ^^

     

     

     

     

     

    하지만 요 웅진전래동화는 글밥이 참 많아요.

    초등학교 저학년이 읽기 딱 좋은 수준의 글밥이예요.

    그리고 어려운 단어들도 더 많이 나오구요.

     

    그에 비해 차일드 전래동화는 글밥도 작고 내용도 간단간단 하답니다.

    의성어, 의태어가 있어 더 생동감있고 재미있게 느껴지죠.

     

    그리고 그림도 비교되시나요?

     

    차일드전래동화가 확실히 요즘 책이라 더 표정도 풍푸하게 잘 묘사되어있어 그림만 봐도 이사람이 어떤 상황이고 어떤 감정인지 느껴져요. ^^

     

    그런 점에서 취학 전 아동들에게는 차일드 전래동화가 딱 좋은 것 같아요. ^^

     

    학교가면 웅진책으로 바꿔주면 될 것 같아요. ^^

     

     

     

     

     

     


    책보는 아이


    하지만 이렇게 엄마 마음에 든다고 해서 아이가 좋아하지 않으면 말짱 꽝이죠.....

     

    다행히 우리 6살 꼬마는 매우 좋아하고 있답니다. ^^

     

    특히.......

    방구쟁이 며느리 책을 달고 사네요........

    자꾸 세이펜으로 방구소리 반복해서 들으며 깔깔깔 넘어갑니다.....

     

    제가 읽어주면 "엄마, 방구소리 그거 아니야~ 뿌아아아앙! 이렇게 해야지!"하면서 수정도 해줘요.....

     

     

     

    방구소리 반복반복 무한반복입니다.

     

    요책 말고도 다른 책들을 꺼내서 보는데, 저희아이는 명작보다 전래동화를 더 많이 보네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한 60권의 전집.

    적당한 글밥에 많이 읽어줄 수 있고, 나중에 책읽기 시작할 때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 같아요. ^^

     

     

     


    아쉬운 점


    구성, 가격, 세이펜 가능, 적당한 글밥, 흥미유발 그림 등 정말 많은 점에서 마음에 들지만 딱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어요.

    글밥이 작다보니 내용이 조금 부실하게 느껴진답니다.

    명작보다는 전래동화에서 그 점이 더 많이 느껴지는데, 아무래도 글밥이 작아지니 글로 표현하는데 한개가 있으니 그렇겠지요.

    마무리도 그냥 후다닥 끝나는 느낌이 드는건 어쩔 수 없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

    요 한가지 말고는 모든 점이 다 마음에 드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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