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3. 21.

    by. 진쭈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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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진쭈부부의 진남편입니다.

    원래 1일 1포 스팅을 원칙으로 하려 했으나,

    생각보다 어렵다는 걸 절실히 느끼고 있는 요즈음,

    그동안 미루고 미뤄덨던, 롤 방충망 제거 후 

    벨크로 방충망 설치를 했습니다.

    어느 정도 육체적 노동과 시간이 필요할지 몰라서,

    거실 창 2개만 먼저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총 작업시간은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저 혼자 했기 때문에 누군가 도와준다고 하면

    훨씬 빠른 시간에 끝낼 수 있을 듯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본격 리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상품 구성품 : 벨크로 테이프, 창호에 맞는 방충망

    상품을 수령한 후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오늘 드디어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기존 롤방충망 제거 한 후 모습

    저희 집은 10년 된 아파트예요.

    그 당시 유행했던 시스템창으로 모든 창이 이뤄졌답니다.

    처음에는 예뻐 보였지만, 창이 열 수 있는 공간이 한정되어

    조금은 답답해 보일 수 있습니다.

    이사 오고 난 후 제일 먼저 눈이 갔던 게 방충망입니다.

    저희가 4월에 이사를 왔는데, 여름이 코앞에 왔습니다.

    하지만 10년이란 세월이 지나다 보니 방충망들은

    뜯기고 구멍도 슝슝 나있었죠.

    이걸 바로 교체하고 싶었으나, 금전적으로 문제가 있었죠.

    이사를 온다고 전자제품이나, 각종 돈들이 너무 깨져서

    롤 방충망으로 교체하기엔 금전적으로 무리가 컸습니다.

    이사할 무렵 아파트 공동구매에도 공지사항에 떴는데,

    창호 한 개당 8-9만 원 정도 하더라고요.

    대체 창이 몇 갠데... 계산을 하니 한숨만...

    그러다가 우연하게 벨크로 방충망을 알게 됐고,

    저보다 먼저 시스템 창에 교체 한 블로그를 봤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1년 즈음 지나 이제야 설치를 합니다.

     

     

     

     

     

     

     

     

     

    창 홈에 끼여있는 고무파킹을 손으로 당기면 쏙쏙 빠집니다.

    우선, 고무패킹을 일정 부분 제거한 후 테이프가 붙는 

    부위에 깨끗하게 청소를 해줍니다. 꼭 붙어야 하니깐요.

     

     

     

     

     

     

    창호 사이즈에 맞게 자른 후, 사선처리

     

    벨크로 길이를 창호 사이즈에 맞게 길이를 재어 잘라줍니다.

    끝에서 끝 길이로 잘라드리는 걸 추천드립니다.

    Tip. 창호 특성산 사선으로 자르시면 더욱 붙이기 좋습니다.

     

     

     

     

     

    벨크로 테이프의 사이즈가 정확히는 2.7cm 나옵니다.

    3cm라고 보시면 되는데 저희 집 창의 여유 폭은 2.5cm라서

    이렇게 끝쪽 부위를 가위로 잘라줍니다.

    인터넷 구매 시, 요청사항에 반영하였으나 안 된다고 해서

    일일이 가위로 잘라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사실, 이 작업이 가장 오래 걸렸던 거 같습니다. 

    이 부분만 슬기롭게 헤쳐나간다면 나머지는 문제가 없어요.

     

     

     

     

     

     

     

     

     

    위 작업이 끝나고 나면, 이제 붙이는 작업만 남았어요.

    아래 끝쪽에 붙인 뒤 손으로 위를 잡아가면서 테이프를 붙이면 돼요.

    어려운 건 없는데 높이 올라가면 갈수록 몸을 바깥쪽으로 빼지 마시고,

    무게중심을 집 안쪽으로 두세요!

    Tip. 위쪽을 조금 붙인 후 테이프를 안쪽에 다 넣고 아래에서 붙인다.

    이렇게 하면 하얀 종이 부분만 뜯어가면서 쉽게 붙일 수 있어요.

    2개 정도 붙이니까, 조금 더 편한 방법을 찾게 되더군요.

     

     

     

     

     

     

     

     

    창문 한 곳에 4개의 테이프를 다 붙여놓은 상태입니다.

    이 정도만 지나면, 거의 90%는 끝나다고 보셔도 됩니다.

    이왕 이렇게 한 거 창문을 열심히 닦아서 청소를 합니다.

    너무 더러워 보이네요.

     

     

     

     

     

     

     

    마감처리가 조금은 아쉽습니다.

    하지만, 결코 롤 방충망의 교체비용을 생각하시면,

    너무나도 합리적인 가격이기에 감사히 생각합니다.

    2개 중 하나만 저 상태여서 만족합니다.

     

     

     

     

     

     

     

    방충망을 들고 와서 위쪽부터 고정시킵니다.

    벨크로 찍찍이라 생각보다 다 붙이고 나서 떼는 작업이

    힘듭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잘 맞춰서 진행하는 게 편합니다.

    위쪽을 잘 고정시킨 다음 양쪽 옆을 같은 높이만큼 손으로 

    꾹꾹 눌러서 붙여갑니다.

    Tip. 정확한 창 사이즈로 제작 요청 바랍니다. 

     

     

     

     

     

     

     

     

    벨크로 방충망 완성

     

    보이십니까? 정확한 치수라서 그런지 사이즈가 딱 맞네요.

    팁에도 드렸듯이 정확한 사이즈로 제작하는 게 좋습니다.

    조금 더 크다고 하시면, 잘라내는 번거로움이 발생합니다.

    드디어 이렇게 거실 창을 마무리합니다.

    창호 청소를 하고, 테이프를 자르고 정리하는 데 까지

    딱 2시간이 걸렸습니다.

    다른 창들은 훨씬 빨리 끝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벨크로 방충망을 모두 설치 후 시원한 바람을 맞이하며 거실 한컷

     

    그럼 마무를 하면서 오늘도 바쁘신 현대인들을 위한 

    벨크로 방충망에 대한 제 생각을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1. 합리적인 가격       

             -롤 방충망 교체비용의 1/7

    2. 설치가 간단          

    -누구나 할 수 있음

    3. 방충망 교체가 편리

    -물청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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