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10. 3.

    by. 진쭈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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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리뷰부부입니다. 요즘 방콕을 하다보니 사람들이 홈인테리어에 대해

    큰 관심이 있는것 같습니다. 저희도 요즘 집안 이곳저곳을 손 대고 있었네요.

    그러다가 갑자기 예전에 저희가 이사오기 전, 셀프인테리어가 생각났어요. 


    집을 구매하는데 큰 비용이 지불했고, 인테리어 비용을 견적받다가

    너무 금액대가 높아서 여러가지를 포기해야할 상황이 생긴거에요.

    그러다가 우연히 셀프인테리어에 대해 생각해보았어요. 맞습니다.

    인간에게 누구나 평등한게 시간이라는 말이 있죠? 

    시간이 조금 여유가 있었고, 체력 또한 남들에 비해 뒤지지 않을거란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셀프인테리어 1편 


    "시트지 작업"





    before & after




    우선 시트지 작업을 하기 전, 이 방법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유튜브 시청입니다.

    왜냐하면 저희는 전문작업자가 아닙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는 방법을 전혀 알지 못해요.

    그럴때 전문가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계속 시청하다가 보면,

    나도 이렇게 할 수 있겟다는 생각이 들 더라고요. 시청한 효과를 분명히 볼 거예요.




    제가 정말 많이 시청했던 영상이네요. 이렇게 보니 새롭네요. 

    하루에 2-3번은 계속 봤었는데, 그런데 막상 직접 해보니 이렇게 쉽게 안되요.

    역시 전문가와 비전문가는 달라도 확실히 다르다는 사실!

    그래도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듯이 하면서 실력이 느는걸 느꼈어요.





    우선, 작업에 앞서 준비물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헤라

    : 제가 사용 해보니 너무 날카로운 헤라로 작업 시에는 시트지가 찢어집니다.

    줄자, 커터칼, 핸드코트, 사포, 붓 

    그리고 나머지는 나의 체력과 예리한 눈 정도가 필요합니다.


    저희가 시트지로 준 인테리어 포인트는 외부로 나가는 문과 문틀은

    무광남색을 주었고, 다른 문틀 문은 전부 화이트톤으로 맞추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저의 셀프인테리어 여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혼자서 작업할 때가 많아서 상세한 사진이 많이 없다는 점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문틀 작업을 위해 기존 문 및 악세서리 제거


    가장 먼저 문틀 작업을 위해서 문에 붙어있는 경첩과 고정대를

    제거를 해줍니다. 문이 달려있는 상태에서는 작업이 힘들겠죠?






    시트지 작업 시 깨끗한 면을 위한 사포질

    사포를 이용해서 문틀에 붙어있는 이물질이나 손으로 만졌을 때

    오돌토돌한 면들을 정리해줍니다. 이 작업을 깨끗하게 할 수록 훨씬

    퀄리티 있는 시트지 작업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거에요.

    아주 귀찮고 손아귀가 아픈 작업이긴 한데, 시트지 작업 후 기존 면이

    너무 적나라하게 들어나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시트지 작업을 하기 전 마지막으로 한번 더 확인합니다.

    가장 처음으로 안방 화장실 시트지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저에게는 이미 아까 봤던 영상이 50번 이상 반복했기에

    아주 쉬울거라고 자신하고 있던 상태였죠.





    제단을 잘해야 로스분을 줄일 수 있어요.


    저희집 아파트 층고가 2.4m 정도 되었습니다. 기존 문틀과 문의 길이를 다 확인했죠.

    그리고 시트지로 유명한 장덕수 시트지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무료샘플도 주문해 볼 수 있으니까 색을 고르기 전에 아주 좋을거 같아요.

    나름대로 꼼꼼하게 주문을 했는데도 로스분이 생각보다 많이 발생되어서

    결국 마지막 화장실은 다시 주문을 해야했어요. ^^





    위에서 유튜브를 그렇게 많이 보았지만, 처음 작업은 너무 힘들었네요.

    저렇게 붙였다가 땟다가 드디어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시트지를 헤라로 누르기전에 먼저 한손에 면장갑을 껴줍니다.

    평평한 면을 먼저 살살 문지르면서 아래로 내려갑니다.

    그리고 나서 한번 꺽이는 구간에 조금 더 빠르게 문지르면서

    열을 가해주면서 붙여주면 훨씬 좋은 면을 보실수 있을 거에요.


    드디어 한면을 다 붙이고 나서 칼로 면을 깨끗하게 잘라줍니다.

    제가 이 작업이 끝나고 나면 강마루작업과 도배작업이 진행될 거라

    여유있게 잘라주었습니다. 도배가 시티지 끝을 조금 덮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죠.





    before & after

    아까 작업하던 사진과 시트지 문틀 시트지 작업을 끝낸 모습입니다.

    이렇게 보니 확연하게 차이가 나죠?

    처음 작업한거 치고 생각보다 퀄리티가 높았어요.

    저의 실력보다는 시트지가 의외로 알아서 척척 잘붙는 느낌이 들었어요.

    공기도 그렇게 많이 안차고 알아서 잘 빠진다는 느낌.

    처음 작업이었는데 사포질+붓 청소+시트지 작업이 한 2시간 넘게 걸렸어요.

    문은 다음날로 패쓰를 했답니다. 제가 작업하기 전 인터넷으로 시트지 후기를 살펴볼때

    주부님이 하루에 3시간으로 화장실 문틀 + 문 까지 작업을 했다고 하던데, 대단하십니다.





    다음날 완성 된 안방 화장실 문과 문틀 모습입니다.

    사진에 보시듯이 저희 집은 화장실 문에 3개에 선이 있어요.

    처음에는 핸드코트를 발라서 평평한 면으로 만들어줘봤는데, 와우~

    너무 티가 많이 나는거에요. 다음날 다시 다 뜯어서 핸드코트 다 뜯어내고

    곡선을 최대한 표현해보았습니다. 나름 괜찮았는데 옆면을 보면 초보자가 한 느낌이

    팍팍나지만, 그렇게 꼼꼼하게 누가 보겠냐며 혼자 위로해봅니다.






    2번째로 작업 한 안방 앞 배란다로 나가는 문.

    이 문은 곡선도 없고 평면이라서 비교적 빠른시간에 작업을 했어요.







    안방에 문틀과 문작업을 했습니다. 

    화이트톤이 좋기는 한데, 때가 굉장히 잘탑니다.

    지금도 아이가 조금만 만져도.. 더러워보이는 효과? ㅎㅎ

    그래도 시트지라서 금세 닦으면 잘 닦여져서 괜찮아요.






    이사오기 전에 찍은 사진 같아요.

    거실에서 화장실을 바라보며 찍은 모습인데, 문틀이 화장실과 방문틀이 겹칩니다.

    색 대비가 포인트인데, 깔금하게 처리가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편법을 사용했습니다. 중간에 흰색 실리콘을... 쭈욱~~~~~

    감쪽같아 보이죠? ^^ 이런 편법을 이용해야 일을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셀프인테리어의 시작

    시트지 작업에 대해서 적어보았습니다.


    추석연휴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 사랑하는 가족들과 더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 리뷰부부였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하기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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