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10. 13.

    by. 진쭈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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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진쭈부부 아내 쭈 입니다.

    얼마전 인터넷에 새우특가가 떠서 구매했답니다.

    배송 온 싱싱한 새우를 보며 바로 냉동고에 넣긴 아까워서 어떻게 먹을까 고민하다가 제가 너무 좋아하는 간장새우장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여러 레시피에 나오는 각종 재료들을 다 구매하기가 힘들어서 저는 집에 있는 재료들 위주로 만들었어요.

    다른분들처럼 재료가 많이 들어간게 아니라서 맛이 없으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오!!! 집에 있는 간략한 재료로 만들어도 맛있었어요~!! 

    그래서 다음에 또 만들어먹기 위해 레시피를 남겨두려합니다. ^^

     

     

     

    재료 

    육수 : 표고버섯, 대추, 마늘, 양파, 파, 통후추(다른분들은 다시마도 넣으시던데, 저는 갑상선수술 후 다시마는 먹지 않고 있어요.)

    새우(굵은소금으로 세척), 소주

    절임간장 : 만들어둔 육수, 양조간장 150ml, 맛술 50ml, 설탕 5큰술, 홍고추 2개, 마늘 여러개, 양파 1개,

     

     

     

    만드는방법


    1. 육수를 끓인다.
    2. 만들어둔 육수로 절임간장을 만들고, 팔팔 끓인다.
    3. 육수를 식힌다
    4. 새우를 손질한다.
    5. 새우를 통에 가지런히 담고, 각종 향신채소들을 넣어준다.
    6. 다 식은 육수를 부어준다.
    7. 2~3일 숙성시키고 먹는다.
    8. 2일에 한번 절임간장을 걸러 한번끓여 식힌 후 다시 부어준다.

     

     

     

     


    사진으로 보는 레시피


     

     

    먼저 냄비에 육수재료를 넣고 넉넉한 물을 받아 끓어줍니다.

     

     

     

     

     

     

     

     

     

    통후추도 5~6알 정도 준비해서 육수에 넣어주었어요.

     

     

     

     

     

     

    저는 약 30분 정도 팔팔 끓여주었어요.

     

     

     

     

     

     

     

    준비된 육수에 간장 150ml, 맛술 50ml, 설탕 5큰술 넣어주고

     

     

     

     

     

    끓어오를 때까지 끓여주세요. 간을 보고 싱겁다 싶으면 간장을 더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저는 조금 짭짜름했으면 좋겠어서 간장을 조금 더 넣어주었어요.

    요렇게 간장을 끓여서 식히면 절임간장 준비 끝~!!

     

     

     

     

     

     

    절임간장이 식는 동안 새우 손질을 시작합니다.

     

     

     

     

     

    먼저 굵은 소금으로 새우를 씻어주고, 헹궈주었어요.

     

     

     

     

    그리고 굵은 소금이 녹은 물에 소주를 조금 부어준 뒤 약 10분 정도 담궈두었답니다.

     

     

     

     

    소독과 세척이 완료된 새우를 한마리씩 꺼내 수염과 머리위 뾰족한 부분, 다리를 제거해줍니다.

     

     

     

     

     

    깔끔해진 새우.

     

     

     

     

     

     

    정리된 새우 3~4번째 마디에 이쑤시개를 넣어 내장을 제거해줍니다.

     

     

     

     

     

    손질이 완료된 새우를 흐르는 물에 씻어 통에 가지런히 담아주면 된답니다.

     

     

     

     

     

     

    그리고 그 위에 마늘과 양파를 올려서 준비 완료.(홍고추는 집에 없어서 다음날 구입 후 넣어줌)

    사진속에는 통양파가 들어있는데, 나중에 양파를 썰어서 다시 넣어주었어요.

    따라하시는 분들은 꼭 미리 양파 썰어서 넣어주세요. ^^

     

     

     

    이제 다 식은 절임간장을 부어주면 완성이랍니다. 

     

     

     

     

     

    요렇게 간장에 담긴 새우들.

    맛있게 익길 바라며....

     

     

     

     

    뚜껑을 덮고 냉장고에 넣어주었어요.

     

     

     

     

     

    그리고 저는 다음날 절임간장을 걸러서 한번 더 끓어주었답니다.

     

     

     

     

    절임간장을 끓이고 식힐 동안 기다리고 있는 새우들.

    하루새 간장이 새우에 스며들었어요. 

     

     

     

     

    이번에 다시 간장을 부어줄 땐 오전에 마트에서 구입해온 홍고추도 넣어주었답니다.

    청양고추를 넣고 싶지만, 매워지면 우리 꼬꼬마가 같이 먹지 못하므로 패쓰.

     

     

     

     

     

     

    다 식은 간장을 부어주고 또 냉장고 속으로.....

     

     

     

    3일 뒤 꺼내서 접시에 담아보았어요. ^^

     

     

    아직 조금 더 간장이 베어야 할 것 같은 색감이였지만....

     

     

    와.......

    탱글탱글 입에서 녹았어요.

    저는 조금 더 짠맛을 원해서 절임간장을 조금 짜게 만들었는데도, 새우에서 수분이 나와 전혀 짜지 않았어요.

    시중에서 사먹던 새우장은 항상 짜서... 그 맛이 정석이라고 생각했는데.....

    짜지 않고 담백한 새우장도 탱글탱글한 것이 너무 맛있네요~ ^^

    향신료 재료가 다양하지 않아서 비리면 어떻하나 걱정했는데, 비리지도 않고 정말 굿굿굿~!!!

    새우장 좋아는 하지만 몇마리 들어있지도 않고 비싸기만해서 구매가 망설여졌는데,

    이제 걱정없이 제가 만들어 먹을 수 있어 너무 기쁘답니다. ^^

     

    새우장 좋아하시는 분들 꼭 만들어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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