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쭈이야기/일상
[일상] 우리가족 다같이 독감주사를 맞았다.
우리부부는 매년 독감주사를 맞지 않는다. 아들은 아직 어리고 잔병치례가 잦아 매년 독감주사가 필수지만.... 매년 독감에 걸린 적도 없었고, 독감주사를 맞더라도 독감에 걸리는 경우를 많이 봐서 돈을 주고까지 독감예방접종을 해야하는지, 그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년도에는 상황이 달랐다. 무서운 코로나가 감기증상과 비슷하므로 작은 감기라도 걸렸다 생각하면 두렵고 무서웠다. 독감주사라도 맞아서 독감에 대한 예방을 해놔야지 한시름 놓을 것 같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독감을 맞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주사를 무서워 하는 아들이 항상 혼자 맞고 울음을 터트렸었는데... 이번에는 혼자가 아닌 아빠엄마와 같이 주사맞는 경험도 해주고 싶었다. 그렇게 이번년도에는 꼭 독감주사를 맞아야 겠다고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