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mq4 외부 구형 기아 엠블럼 교체 diy (주차 스티커 고정)
쏘렌토 구형 엠블럼 교체 Before & After
안녕하세요. 리뷰부부입니다. 오늘 오래간만에 포스팅을 하는데, 제가 몰던 기존 자동차가 너무 많이 탔고, 좀 더 큰 차가 필요해서 mq4 쏘렌토 중고차를 구매했습니다. 지난 5월에 구매해서 이것저것 꾸미는 재미에 빠져있는데, 빠르게 리뷰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아 엠블럼 최근에 KN마크로 바뀐 건 모두 알고 계실 겁니다. 저 같은 경우 중고차를 구매하니, 트렁크 쪽이 이미 KN마크로 되어있고, 앞에는 예전 KIA 엠블럼이 되어있었습니다. 구엠블럼과 같이 있으니 참 애매하여 이번에 구매하게 되었어요!
엠블럼 교체를 위한 구매내역
구엠블럼을 교체할 때 가장 큰 돈이 드는 부분은 사실 트렁크 쪽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 견적 받은 내용이나 비용 든 상황을 볼 때에는 최소 15만 원 이상이 들어가더라고요. 그렇지만 저의 경우에는 이미 트렁크가 사고로 인해 교체받은 제품으로 KN 엠블럼이 되어있었어요. 결국 위 구매 내역처럼 작지만? 큰돈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젤 위에 보이는 인스타그릴 쏘렌토카페에서는 아주 유명한 그릴입니다. 구엠블럼을 제거하고 기존 그릴과 거의 일체화되어있는 쏘렌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아래에는 K8 신형 엠블럼, 휠캡, 하이브리드 엠블럼 및 메모홀더를 구매했습니다.
준비물 및 간단 작업
모든 제품이 도착한 모습입니다. 인스타그릴은 플라스틱 사출한 모습이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8만원이나 주고산 제품인데, 뭐 괜찮습니다. 이 부분은 간단하게 컷팅 칼로 제거해 주면 깔끔해지거든요.
요렇게 사출모양에 컷팅칼로 하나씩 제거해 줍니다. 플라스틱 두께가 두꺼우니까 손 조심하시고, 칼은 얇은 컷팅칼 말고 저처럼 커다란 컷팅칼을 이용하면 쉽게 제거하실 수 있습니다.
우선 가장 간단한, 휠캡과 인스타그릴을 작업하는 모습을 보여주겠습니다. 그전에 아무런 도구가 없어서 도구를 사러 다이소를 이용해 봅니다. 없는 게 없는 만능집 다이소!
인스타그릴을 위해 소형 쇠톱날과 톱날, 장갑을 구매하였어요. 무조건 장갑을 끼고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은근히 까다롭고, 다칠 수도 있으니 주의! 무조건 주의!
신형 엠블럼 휠캡 교체 diy
구형 엠블럼을 K8 신형 엠블럼으로 교체해 보겠습니다. 아주 간단한 작업으로 많은 사람들이 diy를 진행하는 부분입니다. 뽁뽁이? 같은 걸로 휠캡에 부착하고 잡아당기면 빠진다는데, 혹시 몰라서 저는 피스를 이용하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여기서 꼭 주의하셔야 하는 게 잘못하다가는 휠을 손상시킬 수 있으니! 꼭꼭 천천히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휠캡이 플라스틱으로 되어있긴 하나 굉장히 단단해요. 저는 일반피스를 사용했는데, 위치를 잡고 진행하기가 힘들었고 웬만하면 피스 앞에 날개 있는 제품을 이용하시면 보다 편하게 박을 수 있습니다.
피스를 박은 후 그 피스를 잡고 당기면, 이렇게 휠캡이 빠집니다. 그리고 신형 엠블럼을 휠모양에 맞춰서 예쁘게 끼워주면 끝~ 정말 간단한 작업이죠? 일반 피스 작업 시 휠캡 부분이 동그랗게 되어있어서 고정시키기가 굉장히 힘들었어요!
인스타그릴 교체 diy
인스타그릴 작업 전 어디까지 컷팅할 것인가 미리 확인을 해야 합니다. 잘못 자르면... 또르르륵 마음이 아프잖아요.ㅜ.ㅜ
컷팅할 부분을 잘 보이게 마킹을 시켜줍니다. 최소화하여 잘 컷팅하셔야 합니다. 이건 그냥 순수 노가다입니다. 장비가 있어서 자동톱이 되는 컷팅기가 있으면 모를까... 전 무식하게 쇠톱칼날을 이용하여 슥슥슥~ 작업했습니다. 다하고 나서 너무나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릴 날개 있는 쪽은 굉장히 쉽게 제거할 수 있는데,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은 구형 엠블럼 밑과 위가 가장 중요합니다. 컷팅할 부분도 굉장히 많고 섬세한 작업이 필요해요. 쇠톱날을 살살살 꾸준한 힘으로 진행해야 하는 부분이 가장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카페에서 보았는데, 생각 없이하다가 카메라 선을 잘라먹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조심 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커팅이 완료된 제차의 모습입니다. 어때요? 시원하게 잘랐나요? 뭔가 마음이 아픈... 빨리 인스타그릴을 끼워줘야 할 듯해요!
인스타그릴에는 이 날개 같은 부위가 기존 그릴에 딱 맞물려서 한번 끼우면 절대 빠지지 않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혹시나 날개 부위가 약해져서 끊어지면은 빠질 수 있긴 하겠네요. 접촉사고만 나지 않는다면 자연적으로 부서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인스타그릴에서는 전면카메라 부분에 정확히 딱 꽂아주는 게 중요해요. 그렇지 않으면... 주차할 때 카메라에 검은 그림자 같은 게 보일 겁니다. 그러면 잘못 끼어있는 거니 다시 한번 정확히 끼워주는 작업이 필요해요. 저 같은 경우는 한 번에 잘 장착이 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 현대모비스 구매상품들
인스타그릴을 끼우고 나면 전면부에 KN마크가 없어서 무언가 허전해 보이고, 괜찮아 보이기도 하고 저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K8 전면 신형엠블럼도 구매했습니다. 카니발처럼 본넷 위에 붙이려고 생각 중이지만, 글 적고 있는 지금도 아직 작업하지 않았어요. 조만간 세차하고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HEV 하이브리드마크는 기존 하이브리드 마크를 제거한 후 같은 위치에 쉽게 붙였습니다. 현대모비스에서 나오는 메모홀더를 소개해주고 싶네요.
메모홀더를 설치하기 위해서 A필러를 살짝 탈거해야 합니다. 메모홀더가 왜 필요하냐? 차량 전면부에 스티커 같은 거 많이 붙이잖아요. 저 같은 경우도 회사 주차스티커, 아파트 스티커, 저공해자동차 스티커 3장을 붙여야 합니다. 회사도 아파트도 주차스티커가 분기마다 바뀝니다. 그때마다 떼고 접착제거를 하고 하는 게 너무나 귀찮아서 구매하게 되었어요!
제 손에 있는 녀석이 메모홀더인데, 좀 전에 A필러를 살짝 탈거한 상태에서 위에서 아래로 쑤욱 내리게 되면 원하는 위치에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고정된 메모홀더에 스티커들을 코팅을 해서 끼워서 고정시키면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어요.
A필러를 고정하고, 그 옆에 고무로 된 저 제품을 다시 끼워주기만 하면 끝! 아주 쉽죠? 깔끔해서 진짜 진짜 추천드려요! 스티커를 사용하면 다시 제거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해결되는 순간입니다!
오늘은 제가 거의 10년 만에 구매한 중고차 쏘렌토 하이브리드 구형 엠블럼 교체 diy에 대한 리뷰를 남겨드렸습니다. 이 외에도 차량 내부에도 꾸미기를 진행 중이니 또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굉장히 덥고, 습하고 힘든 나날이지만 행복하시길 바랍니다!